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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 프리-IPO 투자 수요 몰려

  • 송고 2017.06.08 11:00 | 수정 2017.06.08 09:53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IMM PE 추가 투자로 투자규모 최대 4000억까지 확대

조선업 회복 기대감 커지며 기관투자자 투자문의 쇄도

시장에서 조선업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며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삼호중공업이 국내 톱티어(Top-tier) 사모펀드인 IMM PE와 지난 4월 주요사항합의서를 체결한 프리-IPO의 투자규모를 최대 4000억원까지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규모 확대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요청을 받은 IMM PE가 추가투자를 적극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지난 달 3000억원 규모의 현대삼호중공업의 프리-IPO 투자 발표 이후 다수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투자 문의가 쇄도했고, 이러한 요청을 수렴해 IMM PE가 프리-IPO의 투자규모 확대를 제안한 것.

IMM PE는 본계약이 체결되는 6월말까지 투자 문의를 해온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추가적으로 최대 1000억원을 확보, 총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IMM PE 관계자는 "조선업황은 이미 역사적 최저점을 지나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선도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의 프리-IPO에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업황 회복을 반증하듯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과 수주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분기 개별기준 매출 7,343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주 역시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로부터 세계최초 LNG추진 대형 유조선을 수주하는 등 지난 5월까지 총 15척 10억불을 수주하며 업계선두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자유치로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프리-IPO 계약이 체결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부채비율 72.8%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갖추게 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 향상과 재무건전성 확보는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경영 실적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게 된다"며, "조선업황이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룹 내 조선3사의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은 앞선 기술력과 함께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최선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MM PE는 운용자산이 3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그동안 한진해운 신항만, 현대상선 LNG사업부 등에 투자를 집행하며, 조선·해운 분야에서 투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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