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2.8℃
코스피 2,569.60 65.1(-2.47%)
코스닥 832.20 23.45(-2.74%)
USD$ 1387.9 7.9
EUR€ 1474.0 4.9
JPY¥ 900.9 8.4
CNY¥ 191.3 0.9
BTC 91,047,000 1,302,000(-1.41%)
ETH 4,382,000 122,000(-2.71%)
XRP 713.5 27.9(-3.76%)
BCH 680,800 35,200(-4.92%)
EOS 1,087 19(-1.7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서울시-코레일,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본격화

  • 송고 2017.06.09 00:00 | 수정 2017.06.08 21:10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15만㎡ 규모 물류기지 일대 동북권 신경제거점으로 육성

오는 12일 코레일 민간사업자 공모 시작

광운대역세권 위치도ⓒ서울시

광운대역세권 위치도ⓒ서울시

서울시 노원구 광운대역세권이 동북권의 신경제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첫 닻을 올린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광운대역세권의 사업실현이 가능하도록 구체적 개발지침을 마련하고, 기존 건축인허가 방식이 아닌 '사전협상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광운대역세권은 총 24만2000㎡로 물류기지 일대(14만9000㎡)와 광운대역사(9만3000㎡)로 구성되며 금번 합의된 개발사업은 물류기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오는 12일 코레일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사업자 선정 완료 후 내년부터 사전협상과 사업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운대역세권(물류기지)은 지난 2012년과 2014년, 2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했으나, 사업에 대한 리스크 부담 등으로 인해 2차례 모두 유찰된 바 있다. 사업자가 전체 부지를 매입해 건축 인허가를 받고, 기반시설 등을 설치해야 돼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2015년부터 민간사업자 부담을 줄이고자 기존 방식의 문제점 분석에 나섰고, 도시개발사업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도시개발사업을 적용하면 토지의 분할 매각과 필지별 건축 인허가가 가능하며 부지조성과 함께 공공기여를 활용한 사전 기반시설 조성으로 사업추진 여건이 개선된다.

새롭게 도입된 '사전협상형 도시개발사업'은 계획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전협상제도와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도시개발사업을 접목했다. 광운대역세권(물류시설 부지)과 같이 대규모 부지에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면 안정적이면서도 사업의 실현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성환 노원구 구청장,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9일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성공적 추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와 코레일이 공동 수립한 광운대역세권 개발지침을 기초로 △낙후된 광운대역 주변지역의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도시재생을 통한 양호한 정주환경 조성 △동북권지역 미래상을 반영한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추진된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MOU체결로 개발사업의 실현을 앞당기고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주변 대학과 연계해 일자리 확충 등 동북권지역의 신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고용기반 확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9.60 65.1(-2.47)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2:14

91,047,000

▼ 1,302,000 (1.41%)

빗썸

04.19 12:14

90,799,000

▼ 1,285,000 (1.4%)

코빗

04.19 12:14

90,831,000

▼ 1,393,000 (1.5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