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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온실가스 50% 감축 비료로 녹색인증 획득

  • 송고 2017.06.09 10:40 | 수정 2017.06.09 10:4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용출제어형 비료 사용 시 비료 사용량 65% 감소

수확까지 1회 비료 공급만으로도 충분

팜한농이 농업용 화학비료 분야에서 최초로 녹색인증을 받았다.

팜한농은 용출제어형 비료(CRF)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전했다.

녹색기술 인증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팜한농이 이번에 인증 받은 기술은 '벼 파종상 용출제어형 피복비료의 제조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돼 녹색기술제품으로 인정받은 '롱스타파종상'은 볍씨를 뿌릴 때 모판에 한 번만 비료를 공급하면 수확할 때까지 추가적인 비료 공급이 필요 없다.

롱스타파종상 비료와 같은 용출제어형 비료는 코팅 기술 기반의 용출제어 기술을 통해 비료 성분이 서서히 녹아 나오도록 해 작물이 필요로 할 때 양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노동력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일반 비료는 최소 3회 이상 공급해야 하지만 파종상비료는 단 1회 처리만으로도 충분해 부영양화 등의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녹색기술 인증 평가 결과에 따르면 롱스타파종상 비료 제조기술은 비료 성분의 용출도를 세밀하게 제어해 일반 비료에 비해 사용량은 65% 이상 절감되고 , 온실가스 발생량은 50% 이상 저감 가능한 것.

특히 이 비료는 주요 비료 성분(N, P, K)을 100% 특수 코팅 처리해 용출 속도를 작물 생육시기에 맞춰 최적화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실험 결과 각 성분량 기준으로 질소 55.5%, 인산 78.5%, 칼륨 73% 절감됐다. 성분 합계량 기준으로는 66%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또 1헥타르(ha)의 논에 일반 비료를 사용할 경우 1445㎏의 온실가스가 발생하지만, 이 비료를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700㎏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다.

팜한농 관계자는 "양분총량제 도입에 대비해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용출제어형 비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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