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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주춤'…일반 아파트 '강세'

  • 송고 2017.06.09 19:01 | 수정 2017.06.09 19:01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재건축값 전 주 대비 상승세 둔화

대선 이후 서울 아파트값 4주째 고공행진

강남의 한 재건축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강남의 한 재건축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서울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과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등 부동산 대책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71% 올라 지난주(1.05%)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4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주간 0.45%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일반 아파트는 0.40% 상승해 지난주(0.3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일반 아파트는 중소형 저가 매물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강동(1.23%) △성동(0.68%) △송파(0.67%) △관악(0.66%) △서초(0.54%) △양천(0.51%) △동작(0.48%) △강남(0.44%) △영등포(0.44%) 등이 올랐다. 재건축 단지와 더불어 일반 아파트 소형 면적에도 투자수요와 실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서울과 인접한 1기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0.05% 올랐으며 경기·인천은 0.03%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14%) △일산(0.11%) △산본(0.10%) △평촌(0.04%) △광교(0.01%) 등이 올랐고 동탄은 입주 영향으로 0.06%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광명(0.17%) △과천(0.16%) △고양(0.10%) △구리(0.10%) △안양(0.08%) △하남(0.06%) △부천(0.05%) △성남(0.05%) △시흥(0.04%) △파주(0.04%) △화성(0.04%) △광주(0.02%)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재건축·재개발 이주 영향으로 서울 강동구와 영등포구, 전세수요가 꾸준한 관악구 등에서 국지적으로 크게 오르기도 했으나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서울과 인접한 1기 신도시 전셋값이 주로 상승했다. 금주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이 0.14%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0.02% 상승했다.

서울은 △강동(0.75%) △영등포(0.40%) △관악(0.39%) △서초(0.26%) △노원(0.18%) △은평(0.17%) △중구(0.14%) △강서(0.13%) △금천(0.13%) △동작(0.12%) △서대문(0.12%) 등이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의 과열 양상이 지속·확산 될 경우 DSR의 조기 도입은 물론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도 예상되고 있어 최근의 급등세가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급한 마음에 과열된 시장에 섣불리 나서기 보다는 발표될 정부의 정책 내용과 규제 강도를 살피면서 내 집 마련이나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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