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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 애플 등 기술주 급락

  • 송고 2017.06.10 06:46 | 수정 2017.06.10 06:4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애플, 다음 모델에 느린 다운로드 속도 제공하는 칩 사용 보도에 급락

영국 총선·코미 전 FBI 국장 수사 시장에 영향 적어…FOMC회의 '주목'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상승한 2만1271.97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상승한 2만1271.97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가 큰 폭 내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상승한 2만1271.9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8% 내린 2431.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0% 떨어진 6207.92를 기록했다.

이날 3대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술주가 상당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며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의 관심은 이제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영국 총선 및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 증언 파장도 주목했다.

전일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서는 어느 정당도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318석을 얻어 과반의석을 상실했다.

영국은 브렉시트 협상 시작을 10여일 남겨 놓고 있으며 보수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해 브렉시트 협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영국 총선 결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영국 총선이 미국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은 전일 코미 전 국장 증언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코미 전 국장은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중단을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그러나 코미 전 국장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4월 미국 도매재고는 전달 상승세를 접고 예상보다 더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4월 도매재고가 전달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월의 0.6% 감소 이후 가장 낙폭이 크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2.7%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에너지업종은 2.5% 상승했고 금융도 1.9% 올랐다. 이외에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부동산, 통신 등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애플이 다음 아이폰 모델에 경쟁 회사 대비 느린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모뎀 칩을 사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애플 주가를 4% 가까이 끌어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각각 2.3%와 3.4% 급락했다. 페이스북도 3.3% 내렸다.

그래픽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Nvidia)의 주가는 증권사 목표가 상향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장중 하락세로 전환해 6.4% 급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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