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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선친 이어 '밴 플리트'상 수상

  • 송고 2017.06.11 11:00 | 수정 2017.06.10 20:1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국내 최초 부자(父子) 수상…7월 코리아 소사이어티 60주년 기념만찬서 수상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으로 인재양성 및 한미 관계 발전 높은 평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에 이어 최태원 회장이 국내 최초로 부자(父子)가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다.

SK그룹은 1998년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최태원 회장이 한미간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힘쓴 공로로 '2017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최 회장은 내달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 소사이어티' 60주년 기념만찬에서 밴 플리트 상을 받을 예정이다.

미국 측 수상자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연례만찬에서 수상한다.

밴 플리트 상은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국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인 고(故)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해 1995년부터 매년 한미 상호이해와 우호증진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연세대학교 설립자 언더우드 선교사,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이 수상했다.

국내 재계 인사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받은 바 있다.

최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으로 해외 유학 장학사업을 진행했으며, 국가 인재 양성 및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 회장은 "한미간 우호 협력 관계는 정계, 재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 각 분야의 인사들이 진정성을 갖고 수십년간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보고 앞으로도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한 인재교류는 물론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서로 양국이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1998년부터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상장을 19년째 맡고 있으면서 697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이중 546명은 미국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장학사업 외에도 국제학술사업도 운영하면서 아시아 사회발전을 주도해 나갈 각국 학자들의 학문연구를 지원하고 국가 및 지역간 학술협력기반도 구축했다. 현재 아시아 7개국 17개 지역에서 아시아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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