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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교육부총리 김상곤·국방 송영무 등 5명 장관급 인사, 서울 구로·금천·관악·광명 일대 대규모 정전 등

  • 송고 2017.06.11 16:40 | 수정 2017.06.11 16: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교육부총리 김상곤·국방 송영무 등 5명 장관급 인사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 조대엽 고려대 교수,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각각 발탁했다.

■서울 구로·금천·관악·광명 일대 대규모 정전…30만가구 피해

11일 낮 12시 50분께부터 서울 구로구·금천구·관악구 등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 등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전력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정전은 광명시에 있는 영서변전소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이 일대 전력공급이 중단된 결과로 파악됐다. 한전은 이날 정전으로 서울 구로·금천·관악구와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 등에서 약 30만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했다.

■AI 재확산…내일부터 2주간 살아있는 닭·오리 유통 전면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이날 자정(12일 0시)부터 오는 25일 자정까지 2주간 전국적으로 가축거래상인의 살아있는 닭, 오리 등 가금류 유통 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통금지 조치가 해제되는 25일 이후에도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의 가금류 거래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경력 시장도 '채용 한파'…연봉↓ 비정규직↑

경력직 채용시장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 시 연봉 3000만원 이상을 주겠다는 기업은 10곳 중 3곳에 불과했고 정규직 채용 비율은 70%를 넘지 못했다. 전체 채용공고에 나타난 근무형태를 보면 정규직은 64.6%, 비정규직은 22.7%를 각각 차지했다. 전년 대비 정규직은 5.6%p 줄었고 비정규직은 7.4%p 늘었다.

■한국, 가계부채 증가속도 세계 3위…'경제성장 빨간불'

11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2.8%로 1년 전인 2015년 말 88.1%에 비해 4.7%p 상승했다. 가계부채 비율 상승 폭은 노르웨이(6.3%p)와 중국(5.6%p)에 이어 세계 43개국 중 세 번째로 컸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43개국 중 8위를 기록했다. 18개 신흥국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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