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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27억 달러 규모 고정식 해양플랜트 1기 인도

  • 송고 2017.06.12 14:02 | 수정 2017.06.12 14:03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스타토일에 해양 프로젝트 두 번째 호선 인도완료

해양플랜트 생산공정 안정화, 남은 생산설비도 정상인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고정식 해양플랜트가 바지선에 실려 영국지역 북해 대륙붕으로 출항하는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고정식 해양플랜트가 바지선에 실려 영국지역 북해 대륙붕으로 출항하는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이 고정식 해양플랜트 1기를 추가 인도했다. 지난해 6월 첫 호선에 이어 두 번째 인도된 이 설비는 영국 북해 대륙붕에 설치돼 한달에 25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스타토일(Statoil)로부터 수주한 해양플랜트 1기를 지난 8일 인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설비는 지난 2012년 수주한 고정식 플랫폼으로 계약금액만 27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12년 2월 계약 당시 18억 달러였던 이 프로젝트는 선사 측의 설계 및 사양 변경으로 계약금액이 27억 달러로 증액됐다.

이로써 대우조선은 올해 인도예정인 5기의 해양플랜트 중 두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향후 남은 프로젝트의 생산일정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토일에 인도한 이 고정식 해양플랜트는 원유생산을 위한 상부구조물 무게가 약 4만t에 달하며 한 달에 약 25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하루동안 사용할 수 있는 원유 생산량이다.

인도 즉시 영국지역 북해 대륙붕에 설치될 이 설비는 북해의 혹한과 거친 해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건조됐다. 북해는 험한 자연 조건으로 품질과 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이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지역으로 유명하다.

스타토일 관계자는 “잦은 설계변경에도 불구 최고 품질의 설비를 인도받게 돼 만족한다”며“향후 프로젝트에서도 꼭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해 6월에도 스타토일에 11억 달러 규모의 고정식 해양플랜트 1기를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인도한 스타토일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고객의 신뢰도 상당히 큰 만큼 앞으로 추가 진행될 프로젝트의 영업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지금까지 10기(생산설비 2기, 드릴십 8척)의 해양플랜트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올해 인도를 계획하고 있는 3기의 해양플랜트는 오는 10월까지 정상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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