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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분당 이매 지역 어린이집 추가 개원

  • 송고 2017.06.12 15:49 | 수정 2017.06.12 15:49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수요 인원 증가에 따른 추가 개원… 직원 자녀 총 555명 수용 가능

아동 심리와 움직임 고려한 동선·80개의 CCTV 갖춰

푸르니 이매 어린이집 관련 사진.ⓒ네이버

푸르니 이매 어린이집 관련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직원들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함께 분당 이매 지역에 어린이집을 추가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운영 시작 100일째에 열린 개원식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돼 테이프 커팅을 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학부모, 네이버, 어린이집 관계자들 또한 구름다리 릴레이, 박 터트리기 등 다채로운 놀이에 직접 참여하며 가정, 회사, 보육기관이 함께 양육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이매 어린이집 개원으로 약 300명의 아이들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서초, 분당, 수지, 이매 어린이집 직원 자녀 총 555명을 맡길 수 있게 됐다.

이매 어린이집은 수지 어린이집에 이어 네이버가 약 105억원의 제반 비용을 지원해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설립한 공간이다.

아이들의 심리와 움직임을 고려해 동선을 계획하고 법적 의무 사항의 3배 수준인 80개의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대 설계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직원 연령 구조 상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직원들이 점점 늘고 있으며 이들 중 분당 거주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현실을 반영해 분당 지역에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설했다"며 "직원들이 업무 시간 동안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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