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15.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6.5 -6.5
EUR€ 1467.5 -8.4
JPY¥ 891.1 -4.8
CNY¥ 189.8 -1.1
BTC 92,580,000 1,053,000(-1.12%)
ETH 4,496,000 43,000(-0.95%)
XRP 731.7 2.2(-0.3%)
BCH 704,800 8,900(1.28%)
EOS 1,085 10(-0.9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글로벌펀드자금 5개월째 순유입…美금리인상은 변수

  • 송고 2017.06.13 07:51 | 수정 2017.06.13 08:5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4개 펀드에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순유입한 자금 1125억8900만 달러

"이번 미국 기준금리 인상, 랠리 계속해온 금융시장 방향 정해줄 이벤트"

글로벌 펀드에서 지난주(5∼9일) 한국에 배분한 자금은 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펀드에서 지난주(5∼9일) 한국에 배분한 자금은 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투자펀드 자금이 5개월째 유입되고 있다. 오는 13∼14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유입세가 지속할 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미래에셋대우와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에서 지난주(5∼9일) 한국에 배분한 자금은 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펀드 자금은 올해 들어 한국증시에서 1월 첫주에만 순유출됐을 뿐 둘째 주부터는 5개월간 순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GEM펀드,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 아시아태평양펀드, 글로벌펀드 등 한국에 투자하는 4개 펀드에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순유입한 자금은 1125억8900만 달러로, 작년 연간 순유입액 315억7800만 달러의 3.5배 수준이다.

한국 배분 비율이 14∼15%에 달하는 GEM펀드를 포함해 이들 4개 글로벌펀드 자금 중 올해 들어 한국에 배분된 순유입액은 4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같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로 자금 유입 흐름이 지속하는 것은 최근 경제지표상 신흥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선진국보다 빠른 데다 기업실적 전망치도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진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흥국 경제 회복 조짐이 뚜렷한 데다 한국의 경우 올해 초부터 기업실적 전망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자금의 선호 기조가 나타났다"며 "최근에는 미국에서 '트럼프 리스크'가 점차 확대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있는 선진국보다 신흥국이 주목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주로 예정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가 글로벌 자금 흐름의 방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돼 시장에 반영된 상태여서 시장이 충격을 받지는 않겠지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라 향후 시장 전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진호 연구원은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최근 랠리를 계속해온 금융시장의 방향을 정해줄 이벤트"라며 "금리 인상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상태지만 만약 옐런 의장이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하거나 이를 이유로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경우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22:59

92,580,000

▼ 1,053,000 (1.12%)

빗썸

04.18 22:59

92,455,000

▼ 911,000 (0.98%)

코빗

04.18 22:59

92,373,000

▼ 903,000 (0.9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