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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매 낙찰가율 역대 최고치…경매 물건 큰폭 반등

  • 송고 2017.06.13 15:52 | 수정 2017.06.13 15:57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주거시설 낙찰가율 전월 대비 증가한 90.7% 기록

경매물건 1600여건 중 1200여건 지방서↑

법원 경매 모습.

법원 경매 모습.

지난달 경매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7개월 연속 감소하던 경매 물건도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낙찰가율은 78.8%로 경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4.1%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이전 최고치는 2008년 5월 기록한 78.2%이다.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4월(85.9%)보다 증가한 90.7%를 기록했다. 2001년 1월부터 경매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 수준으로, 주거시설이 법원경매에 나오면 감정가에 근접한 수준의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 및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에 대한 경쟁이 치열했으며 지방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도 계속 높아지는 상태다.

전국 법원경매는 1만448건이 진행돼 4189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전월 대비 1629건, 낙찰건수는 486건 각각 늘었다. 특히 진행건수는 작년 10월 1만93건을 기록한 이후 지난 4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 중이었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물건 하락이 멈출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지지옥션 측의 설명이다. 전월 대비 늘어난 물건 1600여건 중 1200여건이 지방에서 늘었으며 이중 900여건이 지방 업무상업 및 토지에서 발생해 경매시장에서도 수도권 및 지방의 간극이 더 벌어지는 현상으로 추정된다.

물건 증가의 영향으로 평균 응찰자는 4.3명에서 0.1감소하며 4.2명 기록했다. 총 낙찰액도 1조1321억원으로 전월대비 8703억원 늘어났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주거시설 수익이 기대되는 특정지역 아파트, 단독주택 등에 대한 경쟁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하다"며 "철저한 가격 조사와 권리분석으로 낙찰 후 오히려 손해를 보는 '승자의 저주'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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