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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게이밍 시장 공략 '드라이브' 경쟁

  • 송고 2017.06.14 06:00 | 수정 2017.06.14 09:1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삼성, QLED 게이밍 모니터 CHG70 출시…퀀텀닷 컬러 기술 'TV와 동일'

LG전자, 게이밍 IT 제품 대거 선봬…틈새시장 공략 가속화

2017년형 QLED 게이밍 모니터 CHG70(사진 왼쪽)과 LG전자 'LG 4K HDR 모니터' 이미지. ⓒ각 사 제공

2017년형 QLED 게이밍 모니터 CHG70(사진 왼쪽)과 LG전자 'LG 4K HDR 모니터' 이미지. ⓒ각 사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게임에 특화한 PC와 모니터를 출시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게이밍 PC 시장은 마니아층의 형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틈새 시장이다 보니, 양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14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이 적용된 2017년형 QLED 게이밍 모니터 CHG70(27, 31.5형)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게이밍 노트북PC '오디세이'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게이밍 데스크톱PC 오디세이를 내놓는 등 게이밍 PC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내놓는 CHG70은 작년에 출시했던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CFG70)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HDR 기술을 적용해 출시됐다.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은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함으로써 생생한 게임 화면을 만들어 준다. 또 이 제품은 퀀텀닷 컬러 기술, 최고 밝기 600니트(nit), WQHD(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해 일반 풀HD 대비 약 1.8배 선명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게임에 최적화된 모니터를 만들기 위해 게임 관련 업체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CHG70은 이에이 다이스(EA DICE)社의 '매스이펙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니드포스피드' 등 HDR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의 화질 테스트를 통해 게임 원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화질 검증을 끝냈다.

또 AMD FreeSync 2 기술을 탑재하여 HDR 화면에서도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며, 1ms의 빠른 응답속도(MPRT, Motion picture response time 기준)와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이 없는 화면을 구현했다.

회사 측은 14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을 통해 CHG70을 이용한 단독 판매 행사를 진행, 해당 기간 동안 게이밍 마우스를 포함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LG전자 또한 공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달 말 게이밍 모니터, 노트북PC 신제품 등 게이밍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틈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2017 플레이 엑스포(PlayX4)'에 참가, 21:9 화면비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LG HDR 4K 모니터', 'LG 게이밍 노트북' 등 다양한 게이밍 IT기기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게이밍 모니터를 지난해 1종류에서 올해 4종류로 확대하고 이달에는 인텔 7세대 코어 i7-7700HQ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GTX1060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15G870'를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삼성 오디세이와 비슷한 100만원 후반에서 200만원 초반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이밍 시장의 경우 마니아들이 강한 수요층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현장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차별화된 전략과 함께 게이밍 노트북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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