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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없는 사회' 안착할까…6월 日평균 3만6617건 적립

  • 송고 2017.06.15 06:00 | 수정 2017.06.14 17:32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한은,'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시행

CU·이마트·롯데슈퍼 등 활성화 추진

ⓒ한국은행

ⓒ한국은행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남은 거스름돈을 교통카드 등 선불카드에 충전 받는 이른바 '동전없는 사회' 시범 사업이 이달 들어 하루 평균 3만6617건 가량 적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은 지난 4월 20일 개시한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의 잔돈적립 건수가 두달 연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전없는 사회 사업 시범 초기인 지난 4월 하루 평균 잔돈 적립건수는 3만2862건 수준이었지만 5월 한달 간 3만5040건으로 늘었다. 이어 6월 10일까지는 3만6617건으로 증가했다.

적립금액은 4월 643만4000원에서 5월 중으로 634만원으로 올랐고, 6월 10일까지는 656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직원 교육 및 고객 홍보에 적극적인 매장과 그렇지 않은 매장간 이용실적이 크게 차이가 났다고 한은은 평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부족했다"며 "매장 간 적립수단이 상이한 데 따른 불편도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사용을 줄여보려는 시도"라며 "오는 7~8월 중 동전적립서비스를 제공할 자율사업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계좌입금방식의 동전적립 모델을 통해 매장 간 적립수단이 상이한 데 따른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라면서도 "은행, 금융결제원 및 오프라인 매장 간 수수료 배분 문제를 선결해야 하므로 현 단계에서 실행 시기를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사업자별로 동전적립서비스도 강화된다.

우선 CU 편의점은 6월부터 POS기 전면부에 부착하는 동전적립서비스 고객용 홍보물을 전 점포에 배포해 고객들의 거스름돈 적립을 유도할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동전적립서비스를 사전에 등록한 고객에 대해 추가 문의 없이 자동으로 잔돈을 적립하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동전적립절차를 숙지할 수 있도록 직원용 POS 화면보호기에 안내화면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마트의 경우 6월부터 현금 거래 소비자에게 동전적립의사를 물어 동전 적립을 유도하도록 수납절차를 변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중 L.POINT(세븐일레븐)와 신한FAN머니(CU)가 사업제휴를 통해 각각 잔돈을 적립할 수 있는 매장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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