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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한남동 외인주택 부지에 '프리미엄 브랜드' 첫 적용?

  • 송고 2017.06.15 00:01 | 수정 2017.06.15 10:37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외인주택 부지에 최고 분양가 예상 고급 아파트 시공

새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앞둬, 청담삼익 등 적용 관심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 전경 ⓒLH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 전경 ⓒLH

롯데건설이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설 최고급 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새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할지 관심이다. 롯데건설은 조만간 '롯데캐슬' 보다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외인아파트 부지는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새 브랜드의 첫 적용 단지가 될 가능성도 있다.

1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해당 부지의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 개발사업은 한남동 680의 1번지 일대 5만9393㎡ 부지에 지하 3~지상 9층 9개동 전용 214~273㎡ 아파트 335가구를 건립하는 안이다. 이 부지는 지난해 5월 대신증권 계열사인 대신에프앤아이(F&I)가 6242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위치상 한남대로에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남산과 한강은 물론 삼성미술관 리움, 블루스퀘어, 반얀트리클럽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특히 맞은편 한남더힐과 함께 고급주택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 부동산업계 관심이 높다. 한남더힐 분양 당시 3.3㎡당 분양가는 53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 여부도 관심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3월 강남구 대치제2지구 재건축을 수주하며 새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 아파트 브랜드시대가 열린지 20년이 흘러 희소성이 약해졌고 치열해지는 재건축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는 이르면 오는 10월이나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 가능성이 높은 강남권 분양예정단지를 보면, 오는 11월 강남구 청담삼익 재건축, 과천시 과천주공2단지 재건축의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과천2단지는 SK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시공해 롯데건설의 단독 브랜드가 적용될 가능성은 낮다.

외인아파트 부지 분양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첫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단지가 탄생할 수도 있다. 물론 '한남더힐'과 같은 별도 명칭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을 계획 중으로, 롯데건설의 브랜드를 적용할지, 별도의 브랜드를 적용할지 여부 등은 시행사와 합의 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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