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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톱 10' 순위 교체 활발…대표 상장사 지형도 변화
- 송고 2017.06.15 08:04 | 수정 2017.06.15 08:0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네이버·포스코·신한지주·순위 'UP'
한국전력·현대모비스 삼성생명 'DOWN'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시총 상위(보통주 기준) 10개 종목 가운데 6위였던 네이버(NAVER)는 인터넷 광고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날 기준 4위로 순위가 올랐다.ⓒ연합뉴스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인 시가총액 상위 10순위 중 6개 종목이 올해 들어 순위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시총 상위(보통주 기준) 10개 종목 가운데 6위였던 네이버(NAVER)는 인터넷 광고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날 기준 4위로 순위가 올랐다.
철강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포스코는 9위에서 8위로, 신한지주는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반면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으로 화력 발전 10기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한국전력은 4위에서 5위로 하락했고 현대모비스는 5위에서 6위로, 삼성생명은 8위에서 10위로 내려갔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굳건하게 1위를 수성하고 있고 SK하이닉스와 현대차도 2위와 3위를 지켜내고 있다 삼성물산도 7위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과거와 비교하면 시총 순위에 변동이 커져 대표 상장사 지형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한해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자리를 맞바꾸고 2개 종목은 아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며 "2013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만 변동이 없고 나머지는 순위가 모두 달라질 만큼 대표 상장사의 지형도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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