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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 일본 훗카이도서 전력생산 개시

  • 송고 2017.06.15 09:23 | 수정 2017.06.15 09:38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일본 치토세 태양광발전소(28MW) 최초 가압·시운전 착수

해외 선진시장 개척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서 결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오른쪽 4번째)이 사업 관계자들과 치토세 발전소 시운전 준비 상황을 홋카이도 현장에서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사진=한국전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오른쪽 4번째)이 사업 관계자들과 치토세 발전소 시운전 준비 상황을 홋카이도 현장에서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공사가 15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치토세시(千歲市)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의 초기 가압 및 시운전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최초로 해외에 건설한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로서 28MW의 태양광 발전과 13.7MWh의 ESS 설비가 결합된 사업이다.

사업부지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국제공항 인근으로 약 109만㎡(33만평) 부지에 12만3480장의 태양광모듈 및 13.7MWh의 ESS 설비를 설치 완료했다.

일본 홋카이도 전력의 히노데변전소에 계통연계 후 발전소 초기가압 및 시운전에 착수해 20일간의 시험운전을 거쳐 내달 5일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난 14일 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소 시운전을 위한 최종 준비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조 사장은 "치토세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금석이 될 프로젝트"라며 "한전은 본 사업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내 기업들과 함께 해외 신에너지 시장 개척에 앞장서 나가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13억엔(한화 1130억원)으로 한전이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신재생전문기업인 Energy Product와 지난 2015년 공동사업개발협약을 맺은 이후 약 1년간에 걸쳐 사업타당성조사와 금융협상, 설계 조달 건설(EPC) 및 운영 유지관리(O&M) 계약협상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4월 20일에 공사를 착공해 올해 발전소 시운전을 한 것.

발전소 최종 준공은 상업운전 개시 후 3개월 간의 발전소 시스템 종합효율 시험 및 정부기관의 발전소 종합준공 승인서 취득 후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전은 준공 이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홋카이도 전력회사에 약 엔화 317억엔(한화 3174억원)의 전력 판매가 예상된다.

LS산전은 EPC 및 O&M을 담당해 한전과 국내 기업이 해외 에너지시장에 동반진출한 사례가 됐으며 한국의 우수한 신재생 융복합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발전소 건설에 LS산전을 비롯한 총 13개 국내기업의 기자재를 활용함으로써 경제적으로도 약 505억원의 수출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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