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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사장, 대한항공 외 한진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직 사임

  • 송고 2017.06.15 13:45 | 수정 2017.06.15 13:4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한진칼·진에어·한국공항·유니컨버스·한진정보통신 5개 계열사 대표이사직 사임

"핵심역량에 집중한 경영효율화 및 투명한 기업경영 요구에 부응"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대한항공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대한항공


한진그룹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칼·진에어·한국공항·유니컨버스·한진정보통신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투명한 경영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함이며, 대한항공 대표이사 직은 그대로 수행한다.

조원태 사장은 그 동안 한진칼이라는 그룹 지주회사 대표이사로서 핵심 계열사의 전반적 경영 현황을 살펴야 하는 책임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 계열사의 대표이사 직책을 맡아온 바 있다.

하지만 핵심 영역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를 꾀하는 한편 보다 투명하고 충실한 기업 경영을 위한 사회적인 요구에 발맞춰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아울러 일감 몰아주기 대상이 되었던 그룹 계열사에 대한 지분 정리도 함께 진행한다.

이에 따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보유 중인 그룹 IT 계열사 유니컨버스 개인지분 전량을 대한항공에 무상으로 증여할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이번 조치에 따라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는 일부 오해들을 불식시키는 한편 준법 경영 강화를 토대로 보다 투명한 경영 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난 2013년 8월 지주사인 '한진칼'을 설립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순환출자 해소, 손자회사의 계열회사 지분 처분 등 공정거래법상 요건을 충족시켜왔다.

아울러 2015년 11월에는 기내면세품 판매 대행 등 온·오프라인 사업을 전담하던 계열사인 싸이버스카이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와 관련한 문제 해소를 위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자발적으로 대한항공에 지분 전량을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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