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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병사'→'외인사' 변경

  • 송고 2017.06.15 14:11 | 수정 2017.06.15 14:1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서울대병원이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를 기존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

서울대병원이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를 기존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

서울대병원이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를 기존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

15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최근 윤리위원회를 갖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고(故) 백남기 농민의 최종 사망 원인을 이같이 변경했다.

집회 도중 경찰이 쏜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은 지난 2016년 9월 서울대병원에서 317일 투병 끝에 사망했다. 그러나 외인사로 표기된 사망진단서는 지금까지 논란이 돼 왔다.

당시 주치의였던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로 기록해 유족과 시민단체 측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병원 측은 이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사망진단서 작성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를 조사했으나, 사망진단서 작성은 '주치의 고유 권한'이라는 이유로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단 백 교수는 지난해 11월 신경외과 과장직에서 보직 해임됐다.

서울대병원은 당시 백 교수와 함께 백남기 농민을 직접 진료했던 또 다른 주치의사 명의로 사망원인을 최종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서울대병원의 발표에 대해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백남기 대책위원회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첫걸음을 떼게 됐다며 유족들과 협의해 추후 절차대로 백남기 농민의 사망신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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