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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대책 '초읽기'…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반토막'

  • 송고 2017.06.16 14:01 | 수정 2017.06.16 14:01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서울 재건축·일반아파트 상승세 동반 하락

부동산 규제에 수요자 '눈치보기'…금리인상 등 관망세 전환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 전경 ⓒEBN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 전경 ⓒEBN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급등하던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매매가격은 주간 0.32% 상승하며 전주(0.45%)대비 0.13%포인트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재건축은 지난주 0.71%에서 0.32%로 상승률이 절반 이상으로 줄었고, 일반아파트(0.32%) 역시 전주(0.40%)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게다가 정부의 합동단속으로 중개업소가 문을 닫으며 거래시장이 일시 공백기를 맞은 영향도끼쳤다.

서울은 △노원(0.94%) △마포(0.59%) △광진·양천(0.53%) △강서(0.49%) △송파(0.45%) 순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노원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개발과 재건축 기대감에 투자수요가 이어졌다. 상계동 주공2,3,9단지 등이 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마포는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공덕자이 등이 10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광화문·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꾸준하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분당(0.12%) △일산(0.10%) △판교(0.08%) △중동·광교(0.07%) △평촌(0.06%) 순이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가 500만~1500만원, 서현동 시범한양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에 영향을 받아 분당선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강세다.

반면 ▼위례(-0.06%) ▼동탄(-0.05%)은 신규아파트가 늘면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위례는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A2-11)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고, 동탄은 청계동 힐링마크금성백조예미지(A17)가 1500만원 가량 시세가 내렸다.

경기·인천은 △안양(0.37%) △광명(0.14%) △구리(0.08%) △김포·의정부·파주·하남(0.06%) 순으로 상승했다. 안양은 재건축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비산동 뉴타운삼호1~6차가 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주간 0.09% 상승했다. 신도시(0.00%)는 보합세에 머물렀고 경기·인천은 0.02% 상승했다. 국지적인 수요쏠림과 매물부족이 나타났지만, 대체적으로 전세수요가 평이한 수준을 유지하며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최근 수년간 시장을 떠받친 초저금리 기조가 깨지고 금리인상이 본격화 될 경우 대출부담이 높아져 부동산시장은 매수심리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정부가 일부 과열된 지역에 대해 규제를 예고하고 있어 당분간 부동산시장은 관망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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