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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가상승 · 환율하락 모두 '최고'

올해 코스피 16.5% ↑, 원/달러 환율 6.1% ↓
반해 유로화 6.0% 급등..홍콩달러 0.6%↑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등록 : 2017-06-17 10:26

▲ ⓒ15일 기준으로 코스피는 2361.65를 보여 지난해 말보다 16.5% 올랐다.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중 한국보다 주가가 더 상승한 곳은 인도(16.7%) 정도다. 한국 다음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은 곳은 필리핀(16.4%)이며, 그다음으로 홍콩(16.2%), 베트남(14.4%), 독일(10.5%), 인도네시아(9.1%), 대만(9.0%) 순이었다.


올해 들어 한국 주가 상승률은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하락률도 거의 최고수준인 만큼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코스피는 2361.65를 보여 지난해 말보다 16.5% 올랐다.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중 한국보다 주가가 더 상승한 곳은 인도(16.7%) 정도다.

한국 다음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은 곳은 필리핀(16.4%)이며, 그다음으로 홍콩(16.2%), 베트남(14.4%), 독일(10.5%), 인도네시아(9.1%), 대만(9.0%) 순이었다.

또 미국(8.1%·다우존스), 일본(3.8%), 태국(2.0%), 중국(0.9%) 등으로 이어졌다.

미국 나스닥지수는 14.5%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6%, 한국 코스닥은 6.1% 각각 올랐다.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며 대세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에 올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요국 통화 중 가장 크게 떨어졌다.

지난 15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34.1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1% 하락했다.

원화보다 더 가치가 상승한 것은 대만달러 정도로 환율 하락 폭이 6.2%에 달했다.

이어 달러화 대비 태국 바트 환율이 5.3% 하락했고 일본 엔 5.2%, 말레이시아 링깃 4.9%, 싱가포르달러 4.7%, 중국 위안 2.2%, 인도네시아 루피아가 1.1% 각각 내렸다.

이에 반해 유로화는 6.0% 급등했고 홍콩달러 0.6%, 베트남 동 0.5%, 필리핀 페소가 0.2% 각각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달러화는 약세가 지속하며 다른 통화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트럼드 행정부가 무역 불균형 등을 고려해 '강(强)달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고 이는 달러 약세를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미국이 올해 들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이마저도 달러의 방향성을 바꾸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당분간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