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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지수 일시적 조정장세…중국 A주 MSCI 편입 여부 '관건'

  • 송고 2017.06.18 00:35 | 수정 2017.06.18 00:35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중국 A주 EM지수 편입 가능성 50%…위안화 환전 시스템 등 문제 발목

2Q 실적 시즌 기대감…하반기 견조한 실적 기대에 순환매 장세 지속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연간 시장 재분류가 예정됐다. 사진=픽사베이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연간 시장 재분류가 예정됐다. 사진=픽사베이


다음주(19~23일) 주식시장은 일시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 A주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편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편입 여부가 지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 MSCI 연간 시장 재분류가 발표된다.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EM) 지수의 편입 가능성이 존재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중국 A주의 신흥국 지수의 부분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중국 A주 169개 종목이 시가총액 5%를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할 경우 2018년 상반기는 물론 편입 당시에 패시브 자금 이동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패시브 자금이란 인덱스 펀드 등 지수를 추종해 다소 위험성이 낮거나 장기 투자로 운용되는 자금을 뜻한다.

중국 A주의 신흥국 지수 편입 가능성은 50% 정도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글로벌 표준에 어긋나는 제도적 환경 개선 의도가 없었던 데다 위안화 환전 시스템 문제 등이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글로벌 표준에 반하는 제도 환경 개선에 대한 시도가 전무했다는 점과 위안화 환전 시스템의 폐쇄성과 A주 지수 사용권 문제가 여전하다"며 "정책 당국의 자본시장의 국제화 의미가 크게 약화됐다는 점에서 MSCI 측이 정치적 의사결정 형태를 띨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지수에 영향을 줄 요인 중 하나다.

김병연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가 횡보하면서 코스피의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며 "2분기 실적 추정치가 하향 되는 IT·금융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에서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조정보다 기간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며 "주가 수준을 감안할 시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통적 고배당주를 포함해 잠재적 배당 개선주, 우선주 등 배당투자에 관심을 두는 게 좋다는 조언도 나왔다.

김용구 연구원은 "6월 반기배당 시즌을 겨냥해 전통적인 고배당주, 잠재적 배당 개선주, 우선주 등 배당투자 3종 세트에 관심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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