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거래소 시가총액, 상장사 실적 증가 등 주가 상승으로 2.0% 증가
아메리카 지역. 시가총액 6.34% 성장세…페이스북 아마존 등 기술주 영향
한국거래소 시가총액이 실적 증가 등으로 세계 14위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5월 말 세계증시의 시가총액 규모는 71조9000억 달러로 작년 말 대비 2.5%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5월 말 거래소의 시가총액은 상장기업의 실적 증가와 신정부 출범 기대에 따른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작년 말 1조2821억 달러 대비 2.0% 증가한 1조548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거래소 기준으로 세계 14위에 해당해 작년 말 15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대륙별 추세를 볼 때 아메리카 지역은 시가총액이 6.34% 성장세를 시현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7.04% 증가했다. 다만 아프리카와 중동을 포함한 유럽 지역은 11.44% 대폭 감소했다.
아메리카 지역은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등 기술주 상승에 따른 나스닥(NASDAQ) 시총 증가(13.5%)로 지속적인 시총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큰 폭의 시총 증가를 시현한 인도, 한국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시총이 증가헀다.
반면 유럽 지역은 브렉시트(Brexit) 논의 지연과 주요국 총선 실시 등 정치적 리스크 발생에 따라 지역 시총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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