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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7월내 랜섬웨어 방역 솔루션 출시…저성장 돌파구 기대

‘하우리 스마트센서’ 개인용 무료버전 7월 내 출시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주안, MBR·APT 공격 차단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등록 : 2017-06-19 15:02

▲ ⓒ하우리

하우리가 랜섬웨어 전용 방역 솔루션을 출시해 엔드포인트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경쟁사들이 잇따른 랜섬웨어 출현에 전용 솔루션을 출시하는 상황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19일 하우리에 따르면, 오는 6월 중하순에서 7월 중순내로 랜섬웨어 전용 방역 솔루션 '하우리 스마트센서(HAURI Smart Sensor)' 개인용 버전을 출시한다. 백신 영역에서 2년여 만에 내놓는 신제품이다.

사전방어, 탐지 및 차단, 파일 복원(백업) 기능을 통해 고도화되는 랜섬웨어 위협에 대응한다. 2년여 전 개인 및 기업 사용자에게 배포한 베타버전을 고객 요구사항,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기능을 개선시켰다.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주안을 두고 개발됐다.

파일 암호화 사전탐지 및 차단기능에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차단 기능을 더했다. 최근 악성 랜섬웨어가 시스템 부트 영역인 ‘마스터 부트 레코드(MBR)’를 파괴함에 따라 MBR 차단 기능도 추가했다.

▲ ⓒ하우리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의 기본이 된 백업기능의 경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용해 중요한 파일을 선택, 안전한 위치로 이동시켜 백업한다. 리비전(Revision)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자동백업 및 복원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폴더숨김 기능과 제외 프로세스 기능도 추가해 파일 변조를 원천봉쇄한다.

일반 개인사용자를 대상으로는 오는 6월 중하순에서 7월 중순 내 무료 배포한다. 기업용의 경우 중앙관리솔루션과 연동될 수 있도록 출시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강제 제어관리 기능이 탑재된다. 백업 기능의 효율성 및 편의성도 대폭 강화된다. 기업용 버전은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임승관 하우리 부장은 "고객이 랜섬웨어 위협에 대한 대응을 어려워함에 따라 편의성 강화에 주안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며 "랜섬웨어로 인한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가 시장의 흐름이 된 만큼 여러 요구사항을 시기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리가 백신군 제품에서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2015년 중순 '바이로봇 7.0'을 출시한 후 2년만이다. 엔드포인트 보안 포트폴리오 강화, 기업의 보안 요구사항 충족에 의미를 둔 제품이다.

▲ '바이로봇 7.0'.ⓒ하우리

하우리는 안티바이러스가 주력이다. 데스크톱, 서버, 그룹웨어, 메일, 인터넷 등 PC 및 네트워크 환경에서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치료한다. 주요 제품은 바이로봇 인터넷 시큐리티·서버 프로텍션·매니지먼트 시스템·유닉스/리눅스 서버·APT 쉴드 등이다.

지난해에는 약 98억원의 전체 매출 중 80억 이상의 매출이 자사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통해 나왔다. 지난해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자사 안티바이러스 제품 매출 비중은 증가했다. 2015년 66억원에서 2016년 80억원으로 약 21% 늘었다.

오는 11월에는 주력 제품인 바이로봇의 차기버전 '바이로봇 8.0'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보안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텔리전스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승관 부장은 "최근 랜섬웨어 이슈로 인해 제품, 대응방법에 대한 고객 문의가 부쩍 늘어났다"며 “현재는 통합보안에 대한 개발 로드맵을 세우고 인텔리전스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