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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싱가포르서 3700억 규모 초고압 케이블 수출

  • 송고 2017.06.19 14:57 | 수정 2017.06.19 14:57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싱가포르 전력청과 초고압 전력망 턴키 계약

차세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총 360km 구간 수주

LS타워.ⓒLS전선

LS타워.ⓒLS전선

LS전선이 초고압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과 37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전국에 신규 차세대 전력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싱가포르 역대 최대 규모다.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일본, 중국 등 각국 전선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했다.

LS전선은 2020년까지 싱가포르 남북과 동서간 5개 구간, 지하 60m 아래에 230kV(23만V)급 케이블을 설치한다.

총 케이블 소요량만 360km에 이른다. 서울~부산 간 직선거리 325km보다 긴 거리를 땅 밑 케이블로 연결하는 셈이다.

초고압 케이블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220V의 300배가 넘는 66kV 이상의 고압 케이블로 현재 500kV급까지 상용화 돼 있다.

구축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주로 도심이나 도시주변 변전소간 송전에 사용된다. 기술 장벽이 높아 전선업계에서는 해저케이블과 함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이 보수적인 싱가포르 전력청의 평가기준을 모두 통과하고 전체구간을 수주함으로써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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