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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머크 등 인체 무해 해충퇴치제 주목

  • 송고 2017.06.20 10:39 | 수정 2017.06.20 10:4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지카바이러스·진드기 사망사고 등에 해충 기피제에 관심 커져

랑세스 이카리딘, 머크 IR3535 안전성 인증

랑세스의 이카리딘 브랜드 '살티딘'의 인체 적용 후 효과. [사진=랑세스]

랑세스의 이카리딘 브랜드 '살티딘'의 인체 적용 후 효과. [사진=랑세스]

최근 국내에 또다시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야생 진드기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여름철 해충 대비 살충제 및 해충 기피제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20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최극 국내 가정용 화학물질 유해성 놀란으로 ‘노케미족(No-Chemistry)’을 비롯해 친환경 제품 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살충제는 사람이나 농작물에 해가 되는 곤충을 죽이는 효과를 지닌 약제이지만 해충 기피제는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인체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드는 약제이다.

해충퇴치제 제조에 많이 사용되는 성분은 이카리딘(Icaridin), 디에칠톨루아미드(DEET),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 파라메탄디올(PMD) 등이다.

이 중 이카리딘은 독일특수화학 기업 랑세스가 생산하는 방충제 원료로 해충 퇴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살충제와 달리 곤충은 물론 사람에도 무해, 무독한 성분이다.

이카리딘은 유럽과 미국의 엄격한 규제 요건을 충족시켜 임신부나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및 세계 각국 보건당국, 소비자단체 등이 방충제 원료로 이카리딘을 추천하고 있다.

이카리딘은 랑세스의 살티고 사업부가 ‘살티딘’이라는 브랜드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피카리딘으로 불리기도 한다.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Merck)에서 개발한 IR3535도 안전한 모기 기피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다. IR3535는 급성 독성, 국부 내약성, 광독성, 반복 투여 독성 등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됐다.

유전독성시험에서 이상 없음으로 판별된 IR3535는 미국환경보호청(US EPA)에 방충제 성분으로 등재돼 있다.

이외에도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이나 유칼립투스 나무 기름 등 천연 추출물도 해충 방지나 살균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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