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 시대'를 선호하자 원자력 발전 관련주가 이틀째 약세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5.41% 떨어진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일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고리 1호기 가동 영구정지는 탈핵 국가로 가는 출발"이라며 신규 원전 건설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거론했다.
우리기술은 12% 가량 하락했고 한전KPS는 3.36%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한국전력도 1.78% 떨어진 4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장 초반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다 1%대로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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