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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CC 선가 또 상승, 척당 8100만불

  • 송고 2017.06.20 14:07 | 수정 2017.06.20 14:0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8100만달러로 50만달러↑…지난 5월 중순 이후 한달 만

VLCC, 철강재 가격 인상분 반영시 “추가 가격상승 기대”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선박들.ⓒ각사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가격이 한 달 만에 또 상승했다. 지난 달 3년 만에 반등한 VLCC 시장가격이 다시 50만 달러 추가 상승한 것으로 본격적인 가격 상승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32만DWT급 VLCC 시장가격은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8450만 달러였던 VLCC 가격은 올해 초 8400만 달러로 50만달러 하락한데 이어 3월 중순에는 8000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정체된 VLCC 가격은 지난 5월 19일 8050만 달러로 50만 달러 반등했고 한 달 만에 다시 810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에 앞선 2014년 5월 1억500만달러에서 1억1000만달러로 상승한 VLCC 시장가격은 지난 3년간 상승세 없이 하락과 정체를 반복했다.

조선업계는 VLCC 선박가격이 향후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조선 시장 내 VLCC가 최저점을 찍은 상황에서 철강재 등 원자재 가격 인상분이 전부 시장에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올해 공개되지 않은 계약을 포함해 전 세계 발주된 30여척 이상의 VLCC 중 조선 3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는 총 27척의 VLCC를 수주했다.

이와함께 유조선 시장에서 일부 선종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아프라막스(4300만달러)와 MR탱커(3350만달러) 가격은 지난 5월 19일 가격이 그대로 유지됐지만 수에즈막스 유조선의 경우 5400만 달러로 같은기간 대비 100만달러 상승했다.

벌크선 시장의 경우 케이프사이즈(4250만달러), 파나막스(2500만달러), 핸디막스(2350만달러), 핸디사이즈(2150만달러) 등 모든 선형에서 가격이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조선업계 주요 수주선종 중 하나인 LNG선 가격 하락세는 지속됐다. 17만4000㎥급 LNG선(1억8500만달러)은 지난달(1억8700만달러) 대비 200달러, 1만3000~1만4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1억900만달러)은 800만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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