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기업 NNC 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올 11월경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에 1호점 개설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싱가포르, 호주, 홍콩에 이어 4번째 해외진출 국가로 말레이시아 공략에 나선다.
네네치킨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NNC 푸드(NNC Food Industries Malaysia Sdn. Bhd)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네네치킨과 말레이시아 진출 파트너십을 맺은 NNC 푸드는 네네치킨 호주 파트너사인 ST Group이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호주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경험을 살려 말레이시아 전역에 매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네네치킨은 올 11월경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에 1호점을 개설하고, 향후 30년간 말레이시아 전역에 체계적인 가맹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네네치킨은 국민의 약 62%가 무슬림으로 이뤄진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할랄인증을 획득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를 바탕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네네치킨의 호주 시장 안착에 큰 역할을 맡은 ST Group과 다시 한 번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업 대 기업이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관계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