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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철광석 가격 4주 연속 하락…"부동산 규제·재고과다"

  • 송고 2017.06.21 00:00 | 수정 2017.06.21 17:1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6월 2주차 t당 54.73달러…전주 대비 1.6% ↓

동·니켈·아연 등 비철금속은 공급이슈 발생으로 상승세

6월 2째주 주요광물 가격.ⓒ한국광물자원공사

6월 2째주 주요광물 가격.ⓒ한국광물자원공사

국제 철광석 가격이 4주 연속 떨어졌다. 중국의 부동산 규제와 철광석 재고과다로 하락세다.

21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철광석 가격은 중국 주요항 CFR 기준 t당 54.73달러로 전주대비 1.6% 하락했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달 넷째 주부터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우선 중국의 부동산 규제 및 하절기 건설수요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중국정부의 대출규제를 통한 부동산 시장규제로 인해 철강재 수요우려가 확산되면서 철광석 가격하락세가 나타고 있는 것.

광물자원공사는 "하절기 계절성 소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방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량은 지난달 말 기준 1억4014만t으로 과다한 가운데 지난달 철광석 수입량은 9155만t이다. 전월대비 11.3%, 전년동월대비 5.5%로 증가한 수치다.

비철금속 가격은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및 미국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국제유가 하락에도 광종별 공급이슈에 따라 상승세다.

구리(동)는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t당 5678달러로 전주대비 1.1% 올랐다. 인도네시아 그레스버그(Grasberg)광산 노조파업이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고 칠레 또한 올해 1~4월 구리 광산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공급차질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니켈(8842달러)과 아연(2483달러)도 각각 전주대비 0.3%, 0.7% 올랐다. 특히 니켈의 경우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니켈원광 증산이 예상되고 있지만 캐나다의 1분기 니켈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하는 등 상승압력이 발생하면서 보합세다.

유연탄은 중국의 발전수요 증가로 상승세다. 호주 뉴캐슬산 연료탄은 전주대비 3.5% 오른 t당 82.62달러로 나타났다.

중국의 올해 1~5월 전력생산량은 2436.8TWh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하는 등 연료탄 가격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다만 천연가스,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의 대체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매김하면서 발전량 증가에 따른 상승압력은 감소할 전망이다.

호주 프리미엄 강점결탄(원료탄)은 t당 143.50달러로 전주대비 3.8% 떨어졌다. 원료탄 가격이 기존 일본과 호주업체간 장기계약가로 결정됐지만 이달부터 현물가격 연동방식으로 바뀌면서 원료탄 가격변동성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라늄(NUEXCO 가격지수 기준)가격은 전주대비 2.8% 상승한 파운드당 20.00달러를 기록했다.

올초부터 약보합세가 유지되고 있고 현물거래는 6건·80만파운드로 부진한 상황이다. 일본의 타카하마(Takahama) 3·4호를 중심으로 한 원전 재가동정책이 상승요인으로 내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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