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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케미칼, 46기 정기주총서 감사위원 3명 부결

  • 송고 2017.06.20 17:49 | 수정 2017.06.20 17:5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백재흠·전인수·최영삼 등 3인 감사위원 부결

도레이케미칼 "조속한 시일내 감사위원 선임"

도레이케미칼은 20일 경북 구미1공장에서 열린 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의 선임건에 대해 부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3명 선임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로써 이영관 도레이케미칼 대표이사 회장, 니시무라 켄이치 도레이케미칼 경영기획관리실 실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이쥬인 히데키 섬유사업관리실 실장과 송백하 경영지원본부장 전무는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백재흠 전 금융감독원 은행검사 1국장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전인수 홍익대 교수, 최영삼 전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장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반면 이들 3명은 모두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은 부결됐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안이 부결되어 0명으로 기재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주주총회를 개최해 감사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감사위원 분리 선출제도에 따라 감사위원 선임 단계부터 대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고 있다. 즉 3% 이상 지분을 가져도 의결권은 3%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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