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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법안 힘 받다보니…'랠리 펼치며' 급 부상한 '증권 우선株'

  • 송고 2017.06.21 11:13 | 수정 2017.06.21 13:32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계절적 매력에 스튜어드십코드 등 기업 경영투명성 강조…우선주 부각

증시전문가들, 배당성향 확대 등 수익률 높은 '증권우선주' 주시필요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증권업종지수는 연초 1561.36포인트 대비 전날 2124.83포인트로 약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EBN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증권업종지수는 연초 1561.36포인트 대비 전날 2124.83포인트로 약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EBN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증권주의 상승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스튜어드십코드 등 경제민주화 법안의 영향을 받아 향후 증권주보다는 우선주의 투자가치가 더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증권업종지수는 연초 1561.36포인트 대비 전날 2124.83포인트로 약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유화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중소형사부터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대형사까지 적게는 1%에서 많게는 7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랠리를 펼치면서 주식 거래량이 증가, 증권주에도 호재로 인식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주는 지수가 오르고 내리는 것에 영향을 크게 받는 편"이라며 "증권주가 랠리를 펼친 것도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가올 2분기 증권사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증권주 보다는 증권 우선주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증권 우선주에 더 주목해야한다"며 "배당주는 하반기로 갈수록 계절적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비롯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은 주주친화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확대, 배당주의 매력이 더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기업 지배구조 개편, 스튜어드십 코드 등의 도입으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이 높아지며 보통주가 가진 의결권의 가치가 점점 하락 한다는 의미다.

특히 증권업의 우선주 배당수익률은 타 업종대비 월등히 높다는 진단이다.

임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의 지난 10년 간 보통주 배당 수익률은 평균 1.4%, 우선주 배당 수익률은 2.9%인데 반해 증권업의 평균 보통주 배당 수익률은 1.9%, 우선주 배당수익률은 6.3%로 보통주와 우선주의 배당 수익률 격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 선호주로는 NH증권우와 한국금융지주우가 제시됐다.

그는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아 연말로 갈수록 배당 매력이 커지는 NH투자증권우가 주목된다"며 "더불어 올해 높은 이익시현이 가능하며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가격 괴리율이 커 우선주의 상승여력이 큰 한국금융지주우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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