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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美 BIO컨벤션 참가…'인보사' 글로벌 시장 공략

  • 송고 2017.06.21 08:00 | 수정 2017.06.21 06:4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한국과 미국 임상결과 활용해 인보사 가치와 시장성 알릴 것"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19~22일간 열리는 '2017 BIO 인터내셔널컨벤션'에 참가한 코오롱생명과학 부스 전경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19~22일간 열리는 '2017 BIO 인터내셔널컨벤션'에 참가한 코오롱생명과학 부스 전경

[샌디에고(미국)=손병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컨퍼런스 행사 '2017 BIO 인터내셔널컨벤션'에 참가해 '인보사'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인보사'는 사람의 동종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이다.

인보사는 작년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 품목허가를 신청한데 이어 11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5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21일 행사장에서 만난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사업팀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디모드(DMOAD)로서 인보사의 가능성을 홍보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의 임상결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인보사의 가치와 시장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디모드(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경감시키고 관절 구조의 퇴행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디모드로 인정받은 치료 약물은 없다.

앞서 지난 4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인보사 생산거점인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을 찾아 "바이오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보니 두려웠고 어려움도 많았다.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았고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왔다. 충주공장 연간생산량을 1만 도즈에서 10만 도즈로 추가 증설 작업을 진행중인데 차질없이 추진해 다가올 '인보사' 시대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2017 BIO 인터내셔널컨벤션'은 올해 24회째를 맞았다. 1993년 설립된 미국 생물산업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주최, 매년 미국 주요 도시를 돌아가며 열린다.

올해는 세계적 바이오 벤처들과 최대 민간 연구소 스크립스(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 TSRI)가 위치한 미국 샌디에고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행사에는 글로벌 상위 50여개 제약사 및 CRO·CMO 회사를 포함해 5000여개 회사를 대표하는 1만6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의 40%가 임원급 리더일 만큼 업계 최고 위상을 갖는다. 올해는 18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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