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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주,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4번째 만에 성공

  • 송고 2017.06.21 07:37 | 수정 2017.06.21 07:3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222개 中대형주 편입…"시장 접근성 개선" 긍정평가

글로벌 투자자금 중국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 높아져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는 20일(현지시간) 중국A주의 신흥시장지수 편입을 비롯한 '연례 시장분류심사'(Annual Market Classification Review) 결과를 발표했다.ⓒEBN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는 20일(현지시간) 중국A주의 신흥시장지수 편입을 비롯한 '연례 시장분류심사'(Annual Market Classification Review) 결과를 발표했다.ⓒEBN

선전·상하이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거래 주식인 중국 A주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중국은 지난 3년 간의 고배를 뒤로하고 4번째 만에 지수에 편입했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는 20일(현지시간) 중국A주의 신흥시장지수 편입을 비롯한 '연례 시장분류심사'(Annual Market Classification Review)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A주는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거래 전용 주식이다. 외국인의 경우 일정 자격을 갖춘 기관 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다.

MSCI는 지난 2013년 중국A주를 신흥시장지수 예비명단에 올리며 편입을 예고했지만 시장접근성(accessibility)을 문제 삼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편입을 유보해왔다.

중국A주로서는 4수 끝에 편입에 성공한 셈이다. 편입 대상 종목은 222개 대형주로 신흥시장지수의 약 0.73%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그동안 중국 당국은 A주를 MSCI 신흥시장지수에 편입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중국 증시의 접근성이 일정 부분 개선된 데다 A주 편입을 원하는 기관투자자의 요구가 적지 않은 현실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다.

레미 브리언드 MSCI 총괄이사는 "국제 투자자들이 중국A주의 접근성 개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면서 "MSCI 편입을 위한 모든 조건이 충족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긍정적인 변화가 앞으로 더 가속하기를 기대한다"며 "MSCI는 신흥시장지수에서 중국A주의 높은 대표성을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CI를 벤치마크로 사용하는 글로벌 자금은 약 10조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흥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자금은 1조6000억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으로 적잖은 글로벌 투자자금이 중국 증시에 유입되면서 글로벌 증시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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