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섬이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7.5% 상향했다고 밝혔다.
박희진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69.5% 증가할 전망"이라며 "SK 패션 부문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추산되고 별도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12.8%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이후 런칭된 신규 브랜드 영향으로 원가율은 0.3%p 상승하겠지만 점진적 수익 기여로 이익 개선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반영된 SK패션 연결 효과는 연중 계속된다"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8%, 38.5% 증가하고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8.6%, 13.9%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성장 전략은 자체 브랜드에서 신규 투자(SK패션 인수)로 전환됐다"며 "우려했던 영업적자 부담 역시 1분기에 해소됐고 투자를 통한 성장률 확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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