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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주요 주가지수 상승기…특정지수 쏠림현상 주의"

  • 송고 2017.06.21 20:38 | 수정 2017.06.21 20:38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민병현 부원장보, 21일 파생결합상품 임원 소집…리스크 관리 당부

"쏠림현상 없도록 자체 관리...불완전판매·사후관리 강화할 필요"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이 파생결합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이용되는 주요 주가지수의 상승기를 맞아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특정 지수로의 투자 쏠림 현상이 발생하면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오후 6개 시중은행과 7개 증권사 파생결합상품 판매담당 임원과 금융투자협회 파생상품 담당 본부장을 소집해 민병현 부원장보 주재로 '파생결합상품의 올바른 판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 부원장보는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 등 특정지수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경우 해당지수 폭락시 지난해 홍콩항셍지수(홍콩H지수, HSCEI) 사례와 같이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판매사 입장에서도 이같은 쏠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판매시기 분산 등 자체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금융사 자체적으로 판매절차 가이드라인 및 투자위험 안내 시행 준수 등 해당 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한 점검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예컨대 안전 성향의 은행 예금고객이 신규로 투자하는 경우 ELS 특징에 따른 손실위험 등의 투자위험을 정확히 설명하고, 손실 위험이 있음에도 '사실상 원금보장이 된다'라는 식의 단정적 설명을 하지 않도록 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을 통한 투자광고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금융사 본점 차원의 전산시스템 통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토록 당부했다.

아울러 일선 영업점에서 사적인 광고발송을 통해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생결합상품 판매 이후 공정가액과 발행사 신용등급 하락 등 중요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투자자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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