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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신규수주·현금유입…목표주가 상향-KB

  • 송고 2017.06.22 09:10 | 수정 2017.06.22 09:2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KB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현대로보틱스 지분 매각으로 대규모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9000원으로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동익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전일 보유 중이던 현대로보틱스 지분 7.98%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며 "이번 지분매각은 현대중공업의 분할 및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발생한 신규순환출자 고리를 끊기 위한 것으로 법적 시한이 분할기준일로부터 6개월이었기 때문에 예상됐던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외 대량매매가 모두 소화된다면 현대미포조선에 유입되는 현금은 3493억원~3718억원 수준"이라며 "이는 현대미포조선 시가 총액 대비 15.4~16.4%에 이르는 규모로 상대적으로 할인율이 높은 계열사 지분이 할인율이 없는 '현금'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분 매각으로 나머지 계열사 지분의 매각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들 지분의 처리 방안은 중장기적·다각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분석했했다.

이어 "단순한 지분매각의 문제가 아니라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보유금지(혹은 100% 보유), 금융자회사 보유금지 등의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로보틱스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다른 계열사의 지분 및 현대미포조선을 직접 보유하는 쪽으로 결정 한다면 2조원의 재원이 필요하게 돼 현실성은 낮다"며 "현대미포조선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 후 투자부문을 현대로보틱스와 합병하거나 그룹내 조선 3사를 각각 분할 후 투자부문 간 합병을 추진하는 등 여러 대안을 놓고 주가흐름과 자금상황을 고려해 의사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19.3% 상향 조정한다"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력 선종 시장의 시황과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는 신규수주, 계열사 지분매각에 따른 현금유입 기대감 등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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