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화백 작품 등 1164건 대상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6일부터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1636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공매하나고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국내 미술계의 거장인 고(故) 천경자 화백과 의재 허백련 화백, 황영성 화백 작품도 등장했다. 또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57건을 포함해 1164건이 공매 대상에 올랐다. 개찰일은 29일이다.
한편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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