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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수입차 브랜드 올해 시장 성장 '약진'

  • 송고 2017.06.23 16:31 | 수정 2017.06.23 16:3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재규어 올해도 판매 고공성장·캐딜락 폭발적 성장세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 '드림카'도 불황없이 '인기'

재규어 F-PACE. ⓒ재규어코리아

재규어 F-PACE. ⓒ재규어코리아

최고급 수입차 브랜드들의 판매 성장이 눈에 띈다. 올 들어 내수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고가의 수입차 브랜드들은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며 성장세를 보였다.

23일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재규어, 캐딜락,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고급 수입차 브랜드들이 전년동기 대비 많게는 두배 이상 판매량을 올리며 선전했다.

이들 브랜드들은 수입차 중에서도 고가의 가격대와 고급 슈퍼카들을 내세우는 브랜드들이라 주목된다.

'브리티쉬 럭셔리'의 재규어는 5월까지 누적 판매량 1812대를 기록해 전년비 62.9% 판매가 늘었다.

올해 내실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는 재규어는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서비스 강화에 역량을 쏟고 있다. 그간 브랜드 명성에 비해 막상 시장에선 접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케팅 및 홍보를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고성능 모델에 대한 체험형 마케팅과 시승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제품의 진가를 고객들에 전달한 것이 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올해 신차는 전무한 상태지만 2017년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AWD 4륜 구동 모델이 추가되고 전 모델에 터치형 네비시스템와 T맵 적용 등 상품성과 편의성이 강화되면서 국내 고객들에 관심을 끌고 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 ⓒ롤스로이스

캐딜락은 1~5월 620대를 판매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85.6% 성장했다. 올해 폭발적인 판매 신장세를 자랑하는 캐딜락은 지난 5월에는 국내 출범 21년 만에 처음으로 월 200대 판매 실적을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세단 CT6이 꾸준히 인기인데다 젊은층을 노린 어반 럭셔리 SUV 모델 XT5와 5월 출시해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한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가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소수에게만 허락된 '드림카'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도 나란히 판매량이 늘었다. 롤스로이스는 5월까지 판매량 34대를 기록해 전년비 41.7% 증가했으며 람보르기니는 19대가 팔려 전년비 137.5% 늘었다.

최소 4~5억원 이상 모델들로 구성된 이들 브랜드들은 불황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꾸준히 마니아층을 키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시장이 양극화되면서 최고가 브랜드들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입차의 대중화에 따라 프리미엄 고급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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