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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 대치 '금호타이어' 변화오나…채권단, 마지막 수정제안키로

  • 송고 2017.06.25 10:16 | 수정 2017.06.25 10:47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더블스타-채권단, 박삼구 회장에 상표권 관련 수정 제안키로

이르면 이달 30일 새 조건 통보…박 회장, 입장 선회 '주목'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 상단)과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전경.ⓒ금호타이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 상단)과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전경.ⓒ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상표권 관련 마지막 수정 제안을 하기로 했다.

더블스타와 채권단이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안을 제시하기로 함에 따라 '강대강' 구도로 치닫던 금호타이어 매각안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25일 채권단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상표권 사용조건과 관련해 더블스타와 협의해 박 회장에게 수정 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놓고 팽팽히 대치 중이다.

매각을 타진 중인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인수 종결을 위해 금호타이어 상표권의 5년 사용 후 15년 추가 사용, 자유로운 해지, 사용 요율 매출액의 0.2%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금호산업은 사용 기간 20년 보장, 독점적 사용, 해지 불가, 매출액 대비 0.5% 사용 요율을 주장하고 있어 벼랑 끝 대치가 이어진 상태다.

이에 채권단은 상표권의 사용 기간과 사용 요율 모두에 대한 수정 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수정 제안이 거절될 경우를 대비한 방안도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채권단은 매각 성사를 위한 '배수의 진'을 친 바 있다.

지난 20일 채권단은 주주협의회에서 "금호타이어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번 매각이 반드시 성사돼야한다"면서 "금호산업 이사회의 전향적인 협조를 재차 요청하며, 금호그룹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상표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향후, 매각이 무산될 경우 채권단은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반드시 현 경영진 퇴진과 우선매수권 박탈을 추진할 것"이라며 "산은을 비롯한 채권단은 금호그룹과의 거래관계 유지를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채권단은 27일 또는 28일 주주협의회가 끝나는 대로 박 회장 측에 새 조건을 통보해 30일 또는 내달 3일에 회신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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