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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전성시대'…신차시장 40% 돌파…역대 최대

  • 송고 2017.06.25 17:16 | 수정 2017.06.25 18:1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중고차 시장도 SUV 구매율 1위

재구매율 60%…"SUV 소비자 충성도 높아"

국내 소형SUV 모델. 왼쪽부터 시간방향으로 티볼리, QM3, 니로, 트랙스.ⓒEBN

국내 소형SUV 모델. 왼쪽부터 시간방향으로 티볼리, QM3, 니로, 트랙스.ⓒEBN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반적인 침체를 겪는 신차 내수 시장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40%를 넘어섰고 중고차 시장에서도 SUV와 RV(레저용차)의 성장세가 무섭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새로 등록한 자동차 13만2038대 가운데 SUV 차종은 5만3206대(SUV 3만9682대+RV 1만3524대)로 전체 차량의 40.28%를 차지했다.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2011년 19%에 불과했던 SUV 비중은 불과 5년 만인 지난 2016년 35%까지 뛰었고 올해 들어 마침내 40%를 넘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SUV 돌풍 현상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SUV 시장 규모는 2010년 800만대에서 2016년 3배인 2400만대로 불었고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의 비중도 같은 기간 11.2%에서 26.8%로 치솟았다.

아울러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누적 점유율은 28%로 지난해보다 더 높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러한 추세는 뚜렷하다.

자동차 전문 쇼핑사이트 SK엔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중순까지 이 사이트에 등록된 매물을 차종별로 분석한 결과 국산차 중에서는 SUV·RV가 2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단 대형차(20.9%), 중형차(17.5%) 등의 순이었다.

수입차에서도 SUV·RV 차종은 세단 중형차(33%)에 이어 2위(21.1%)에 올랐다. 1년 전인 지난해 상반기 비중 3위에서 한 계단 높아진 것이다.

SK엔카 관계자는 "SUV·RV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디젤 엔진 모델의 경우 연식과 주행거리에 큰 상관없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SUV 소비자의 '충성도'가 세단 이용자보다 높다는 점 등을 근거로 SUV 열기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국제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IHS의 통계를 인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SUV의 재구매율이 지난해 거의 60%에 육박했다고 소개했다. 약 50%인 세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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