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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리비아·나이지리아·미국 생산증가…나프타 하락

  • 송고 2017.06.26 06:00 | 수정 2017.06.26 00:17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리비아 생산량 88.5만→100만배럴 증가

OPEC 원유 감산량 확대 7월 회의서 결정

국제유가가 리비아 나이지리아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로 하락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월 셋째주(15~22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1.72달러 하락한 42.7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1.70달러 하락한 45.22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주보다 1.87달러 하락한 43.50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리비아 국영 NOC사는 자국 원유 생산량이 하루 88.5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월말에 100만배럴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NOC사는 Repsol사, Total사, Wintershall사 등과 협의를 통해 생산을 중단했던 주요 요전에서 생산을 재개 중이다.

나이지리아의 8월 원유 수출량이 지난 17개월 이래 최고치인 하루 200만배럴을 기록할 전망이다.

6월 둘째주 기준 미국 원유 생산량이 시추기수 증가세 등에 힘입어 전주 대비 하루 2만배럴(0.2%) 증가한 935만배럴을 기록했다. 미국에 가동 중인 원유 시추기수는 전주 대비 6기(0.8%) 증가한 747기를 기록했다.

미국 휘발유 재고는 드라이빙 시즌의 영향에 따른 휘발유 수요 증가로 전주 대비 57.8만배럴 감소한 2.4억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휘발유 수요는 전주 대비 하루 54.7만배럴(5.9%) 증가한 하루 981.6만배럴을 기록했다.

OPEC 회원국들이 현재 감산 목표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Bijan Zanganeh 석유부 장관은 석유시장 균형을 위해 현재 OPEC 회원국들이 당초 합의한 감산 목표량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제의했다.

사우디 살만(Salman) 국왕은 그의 아들 모하메드(Mohammed) 부왕세자를 왕세자로 격상했다. 모함메드 왕세자는 비전2030을 주도한 인물로, 아람코의 IPO를 통해 비석유산업 육성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추구했으며, 최근 OPEC 감산 합의도 주도했다. 일각에서는 사우디의 왕세자 교체로 향후 사우디의 석유 정책이 급변할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원유 생산량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리비아에서 정정불안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생산량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초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라며 "일부 OPEC 회원국들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목표 감산량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결과는 올해 7월말에 예정된 공동감산
점검위원회(JMMC)에서 확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6월 셋째주(16~23일) 싱가폴 거래 기준 나프타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2.01달러 하락한 42.8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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