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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서울 신관 11년만에 개보수…6성급 추진

  • 송고 2017.06.26 09:23 | 수정 2017.06.26 09:23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다음달부터 2018년 8월까지 총 13개월 동안 진행

객실 373실에서 250실로 30%이상 줄여 고급화 추진

ⓒ호텔롯데

ⓒ호텔롯데

호텔롯데가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신관의 개보수 공사를 11년만에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18년 8월까지다.

호텔롯데에 따르면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파크하얏트, 반얀트리, 포시즌스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의 브랜드들이 연이어 진출하는 상황에서 자사 호텔을 아시아 탑3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이라고 이번 개보수 공사를 설명했다.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 신관은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1988년 8월 10일에 개관하였으며 2006년 한 차례 개보수를 실시한 후 현재는 14층부터 35층까지 객실 373실을 보유하고 있다.

13개월 동안의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객실 수를 373실에서 250실 규모로 조정해 일반 객실의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대하고 스위트 객실 수를 늘려 시설은 고급화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포시즌스 카사블랑카, 월도프 아스토리아 암스테르담 등 유수의 호텔 및 리조트 디자인을 담당한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The G.A Group과 협업한다.

컨템포러리 클래식을 컨셉으로 불필요한 장식적인 요소는 최소화하고 아트웍 또는 가구로 포인트를 살린 객실에서 투숙객들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단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들이 찾는 로얄스위트 역시 국내 최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2개의 베드룸, 2개의 리빙룸, 다이닝룸, 미팅룸, 드레스룸, 개인 서재 등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여 서울을 찾는 최고 VVIP라면 누구나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호텔롯데

ⓒ호텔롯데

15층과 16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라운지인 인 하우스 게스트 라운지를 신설한다. 북한산 정기를 품은 소나무와 반가운 소식과 손님을 상징하는 까치 등 한국의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설계해 고풍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대저택의 서재를 떠오르게 한다.

15층은 프라이빗 미팅룸과 비즈니스 코너, 릴랙싱룸, 16층은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앤 바(bar) 서비스 등이 가능한 다이닝 공간으로 변신한다.

16층 인 하우스 게스트 라운지에는 전문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상주할 예정이며 섹션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트롤리 서비스 등이 더해져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서비스 또한 한층 섬세하고 다양해진다. 우선 모든 스위트 객실에는 버틀러 박스를 설치해 더욱 프라이빗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 어라이벌 로비에 위치한 에어포트 리셉션에서는 공항부터 호텔까지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꾀한다.

객실, 레스토랑, 로비까지 전면적인 트래스포밍에 롯데호텔서울의 자랑인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35F)도 예외일 수는 없다.

공사 기간 동안 영업을 중단하는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그리운 고객이라면 지난 4월 시그니엘서울에 오픈한 미슐랭 3스타 야닉 알레노 셰프의 모던 레스토랑 스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그 동안 롯데호텔서울 신관을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11년만의 새 단장인 만큼, 럭셔리 여행지로 새로이 주목 받고 있는 서울에 오시는 모든 귀빈 여러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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