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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생 “하이브리드보다는 전기차”

  • 송고 2017.06.26 11:00 | 수정 2017.06.26 09:48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현대모비스 대학생 1000명 대상 인식도 조사

전기차 선호도, 15년 전 대비 10%포인트 증가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본문과 무관함.ⓒEBN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 본문과 무관함.ⓒEBN

국내 대학생의 전기자동차 선호도가 과거보다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들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과정에서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대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및 이용 형태, 자율주행차 인식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발표했다.

대학생 기자단인 모비스 통신원이 지난 5월 중순부터 일주일간 전국 28개 학교를 돌며 대면 방식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잠재적인 자동차 소비 계층인 대학생들을 상대로 자동차 인식도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다. 조사 대상 중 친환경차 구매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학생 중 32%는 전기차를 선택했다. 2년 전보다 선호도가 10%포인트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친환경차 중 조금 더 알려진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호도는 오히려 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친환경차 선택 이유로 주로 연비를 꼽았지만 세금 감면(취득세 및 개별소비세 등)이나 보조금 지원(정부 및 지자체) 등 가격 혜택도 꼼꼼히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구입 의사가 있는 응답자 중 절반(51%)이 연비를 선택했다. 가격 혜택이 중요하다고 답한 대학생도 38%에 달했다.

올해 조사부터는 자율주행차와 카셰어링에 대한 설문 항목을 강화했다. 곧 다가올 자율주행차 시대와 새로운 차량 이용 트렌드로 활성화되고 있는 카셰어링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다.

조사 대상 대학생 10명 중 6명(62.9%)은 자율주행차를 알고 있었다. 이 중 60%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시기를 오는 2025년 이후로 예상했다.

대학생들은 자율주행차를 실제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무려 70%가량이 가격, 법 및 제도 등의 문제에 앞서 안전을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카셰어링을 해본 대학생은 10명 중 3명이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중 절반가량(48.2%)은 향후 카셰어링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주로 편리성(49.2%)과 비용(39.4%)을 꼽았다.

반면 앞으로도 계속 카셰어링을 이용할 생각이 없다는 답변은 51.8%에 달했다. 응답한 학생들은 신뢰할 수 없다(30.2%)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23.9%)는 이유를 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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