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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수입증가율 1위 국가는 필리핀…22.5% 급증

  • 송고 2017.06.26 11:06 | 수정 2017.06.26 11:30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금·승용차 등 5개 품목 3년 연속 두자릿수 수입증가율 기록

韓 수출증가율 1위 국가는 그리스…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 약진

산업부 "작년 수입 증가 17개국과의 교역관계 강화 필요"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증가율 1위 국가는 그리스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증가율 1위 국가는 그리스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상품교역에서 수입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필리핀으로 나타났다. 수입 증가율 1위 품목은 금이었다.

우리나라의 수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그리스였으며, 기초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에서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88개국(전 세계 수입의 72% 차지) 가운데 전년대비 수입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필리핀으로 22.5%의 수입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모로코(11.1%), 루마니아(6.8%), 스위스(6.3%), 크로아티아(5.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입이 전년대비 6.9% 감소했다.

품목으로는 금(161.5%), 스포츠화(22.8%), 의료용 모니터(20.3%), 승용차(1500㏄ 이하, 18.3%), 리튬이온 축전지(17.3%) 등 순으로 수입이 많이 증가했다.

이들 품목은 지난 3년간 연평균 두자릿수 이상의 수입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입증가율 10% 이상 품목은 이들 5개 품목을 포함해 의약품(면역물품, 15.5%), 항생제원료(14.3%), 다이아몬드(13.3%), 플래시 메모리(12.4%), LED 조명(11.9%), 화물차(11.6%), 자동차 기어박스(10.0%) 등 총 12개였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수입증가율 상위 17개국 중 그리스(107%), 모르코(55.5%), 크로아티아(49.5%), 세르비아(28.8%), 벨기에(19.9%), 스웨덴(15.1%), 이스라엘(8.1%), 루마니아(3.8%), 독일(3.6%), 에스토니아(0.3%) 등 10개국에 대해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그리스에 대한 수출이 전년보다 107%나 급증했다.

반면 스위스(-62.4%), 슬로바키아(-17.4%), 포르투갈(-17.1%), 영국(-14.9%), 필리핀(-12.5%), 헝가리(-6.2%),스리랑카(-0.8%) 등 7개국 대상으로는 수출이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대(對) 세계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바이오헬스(면역물품, 69.2%), 기초화장품(41.1%), 스포츠화(39.3%), 담배(10.7%), 신발류(4.1%), 의약품(0.7%), 리튬이온전지(14.7%), D램 반도체(9.5%), 플래시메모리(12.1%), 자동차 기어박스 (10.1%) 등 20개 품목이었다.

이중 기초화장품, 신발류, 담배, 의약품 등 소비재 품목이 약진을 보인 것이다.

이와 달리 승용차(1500㏄ 이하, -4.2%), 화물차(-14.9%), 전자집적회로(-14.2%), 통신중계장치·교환기(-24.4%), 항공기엔진 부품(-13.4%) 등 8개 품목의 수출은 부진했다.

수출금액으로는 D램 반도체가 316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승용차(1500~3000cc, 220억 달러), 전자집적회로(171억 달러) 등 순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작년 전세계 수입 감소(-2.2%)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증가한 17개국의 경우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 시 수입 수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리 상품 및 기업 진출 확대, FTA 등 주요 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이들 국가와의 교역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최근 수입증가율이 높은 스포츠화, 화장품, 의약품 등의 소비재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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