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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사기혐의 170여명 적발…챙긴 보험료만 '16억원'

  • 송고 2017.06.26 11:29 | 수정 2017.06.26 16:09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보험금 신청서 등 변조 수법 1억4천만원 가로채

중고 외제차로 사고낸 뒤 2500만원 보험금 수령

26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 151건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 151건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서류 조작으로 보험금을 챙긴 보험설계사 170여명이 적발됐다. 이를 통해 16억원 가량을 보험료로 챙겼다.

26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 151건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 이 중 2명이 구속기소, 168명이 입건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고내용 조작 134명, 고의 사고 20여명, 운전자 바꿔치기 9명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렌터카 비용 허위청구 3명을 포함해 진단서 위조, 면책금 편취, 담보특약 위배, 사기교사 등의 혐의가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챙긴 전체 보험료만 약 16억원 규모다.

구속된 A씨의 경우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보험금 수령업무 처리 후 의무기록지와 보험금 신청서를 변조하는 수법으로 1억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입건됐다.

가입자 가족이 보험금을 대리 수령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사례다. 사고를 당한 고객이 자신의 가족인 것처럼 서류를 바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경우 지난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중고 외제차로 10건의 교통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2500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보험 가입자에 피해를 전가하는 보험 사기 예방을 위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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