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3
21.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7.5 -2.5
EUR€ 1466.6 -3.4
JPY¥ 890.0 -1.3
CNY¥ 189.8 -0.5
BTC 96,015,000 54,000(-0.06%)
ETH 4,591,000 80,000(-1.71%)
XRP 796.5 17.4(2.23%)
BCH 737,600 4,200(-0.57%)
EOS 1,220 11(0.9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GS건설, 프리콘 방식 국내 첫 공공부문 공사 수주

  • 송고 2017.06.26 17:49 | 수정 2017.06.26 17:49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프리콘 방식으로 2281억원 시흥 은계 공공주택 수주

구성 및 설계부터 건물 완공까지 모든 과정 가상현실 이용

시흥 은계 S-4BL공공주택 조감도ⓒGS건설

시흥 은계 S-4BL공공주택 조감도ⓒGS건설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민간 부문에 이어 공공 부문 '프리컨스트럭션'(Pre-Construction, 이하 프리콘)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프리콘' 방식으로 발주한 2281억원 규모의 시흥 은계 S-4BL공공주택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115 일원에 지하1~지상 15~29층, 17개동, 전용 51~84 ㎡, 171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일반적인 공사이지만, 국내 공공 공사 처음으로 프리콘 방식으로 수행된다.

프리콘 방식은 '시공책임형 CM제도'라 불리는 것으로 발주자, 설계사, 시공사가 설계 단계에서 하나의 팀을 구성 및 설계부터 건물 완공까지 모든 과정을 가상현실에서 실제와 똑같이 구현한다. 시공 상의 불확실성이나 설계 변경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프로젝트 운영을 최적화시킨 선진국형 건설 발주 방식이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2015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프리콘 방식으로 대략 1800억원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해 지난달 준공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프리콘 방식으로 715억여원의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프리콘 방식은 이미 해외 선진국에서는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는 민간부문에 이어 공공부문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와 LH는 올해 시공책임형 CM사업 2건을 추가로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태희 GS건설 건축프리콘 팀장은 "프리콘 방식은 최적의 건설 프로젝트 운영 방식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만큼, 이 제도가 활성화 된다면 기존의 분쟁과 갈등으로 얼룩진 건설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콘 서비스를 통한 공사 수행 실적과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민국 건설 산업에 선진 건설 문화가 정착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3 16:20

96,015,000

▼ 54,000 (0.06%)

빗썸

04.23 16:20

95,878,000

▼ 173,000 (0.18%)

코빗

04.23 16:20

95,860,000

▼ 98,000 (0.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