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서 상생협력 포럼, 상담회, 연수 프로그램 등 진행
코트라(KOTRA)는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 행사장에서 '한-이탈리아 상생협력포럼' 및 '1대1 상담회'를 개최했다.
27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존 수출 외 기술협력, 공동 투자,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우리기업 18개사 출장자 20여명과 이탈리아 바이어, 산업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트라가 이탈리아와의 협력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이탈리아가 보유한 강한 산업경쟁력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패션의류, 가방, 신발, 안경 등 소비재 분야 명품 강국이다. 또한 금속, 기계, 의약, 항공, 산업플랜트 등 각종 제조업 역시 고루 발달된 나라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2015년 기준 산업경쟁력과 산업응집력에서 각각 세계 3위(한국 13위)와 1위(한국 25위)를 나타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소비재와 제조업이 고루 발달된 이탈리아는 매력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이탈리아 역시 우리 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양국 협력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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