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최초로 베트남 교육부·외교부 등 전 부처 승인
2007년부터 베트남에 해외봉사단 530여명 파견 및 8개 교실 신축
LS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LS 대회의실에서 베트남정부 산하기구인 베트남친선협력협회(VUFO)로부터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VUFO는 베트남 공산당 전위기구인 조국전선위원회 산하 정부기구로 베트남 국민과 세계인, 해외 비정부기구(NGO)의 협력과 연대, 평화옹호 등에 관한 업무를 관할하고 있다.
LS그룹은 그동안 활발한 현지사업 진출과 베트남의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한 발전사업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아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단일부처가 아닌 베트남의 교육부, 외교부 등 모든 정부부처로부터 개별승인을 받아 선정됐다.
LS그룹은 2007년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발족,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특히 베트남은 LS의 동남아시장 진출 거점국가로 현재까지 약 53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하고 8개의 드림스쿨(복층 교실 건물)을 준공, 베트남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표창장을 수상한 이광우 LS 부회장은 "올해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LS가 양국의 교류와 친선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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