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9℃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841,000 848,000(-0.9%)
ETH 4,500,000 16,000(-0.35%)
XRP 759 29.3(4.02%)
BCH 718,100 16,500(2.35%)
EOS 1,179 32(2.7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플레이아데스, 유조선단 확대 나서

  • 송고 2017.06.28 00:01 | 수정 2017.06.27 17:0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현대미포, 나무라조선에 석유제품선·원유운반선 발주

2018년 인도 예정…STX조선 계약은 지난해 해지돼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MR(Medium Range)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MR(Medium Range)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그리스 선사인 플레이아데스(Pleiades Shipping)이 석유제품선부터 원유운반선까지 적극적인 선단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현대미포에 석유제품선을 발주했다고 밝힌 플레이아데스는 일본 나무라조선에 발주한 원유운반선도 내년 초 인도받을 예정이다.

28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플레이아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 현대미포조선에 MR(Medium Range)탱커 2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선체번호 H2643, H2644인 이들 선박의 선명은 각각 ‘악시오스(Axios)’호와 ‘스트리몬(Strimon)’호로 정해졌으며 오는 2018년 인도될 예정이다.

플레이아데스는 당시 선박 발주와 함께 동형선 2척에 대한 옵션계약을 포함시켰으나 옵션 행사여부와 선박가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업계에서는 척당 3350만달러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2017년 1월 기준 5만1000DWT급 MR탱커의 클락슨 시장가격은 3250만달러였다.

이와 함께 플레이아데스는 내년 초 일본 나무라조선으로부터 11만4700DWT급 원유운반선 1척을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미포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아데스는 나무라조선과 지난 2015년 11월 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내용에 대해서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다.

선박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11만5000DWT급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의 당시 시장가격은 5200만달러 수준으로 이달 23일 기준 선가(4300만달러) 대비 900만달러 더 높았다.

나무라조선과 계약을 체결하던 시기에 플레이아데스는 STX조선해양과도 7만3500DWT급 석유제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계약은 STX조선 채권단이 구조조정을 추진하던 2016년 상반기에 해지됨에 따라 선박 건조로 이뤄지진 않았다.

플레이아데스 관계자는 “STX조선과 체결한 계약이 조선소의 자금유동성 문제로 무산되긴 했으나 이를 이유로 다른 조선소에 다시 선박을 발주하진 않았다”며 “홈페이지에서 밝힌 계약들 외에 추가적으로 이뤄진 선박 건조계약은 없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아데스는 MR탱커부터 파나막스급까지 12척의 유조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선박은 모두 2005년부터 2013년 사이에 건조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22:23

93,841,000

▼ 848,000 (0.9%)

빗썸

04.20 22:23

93,722,000

▼ 923,000 (0.98%)

코빗

04.20 22:23

93,647,000

▼ 958,000 (1.0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