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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에 '창고형 터미널' 구축···태풍에도 끄떡 없어

  • 송고 2017.06.28 00:00 | 수정 2017.06.27 18:12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광양제철소에 국내 최초로 도입··· 늘어난 출하물량 효과적 대응

'매미'급 태풍에도 610개 분량의 코일 안전하게 동시보관 가능

기존의 부두 터미널(왼쪽)은 양면이 뚫려있어 비바람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해 새롭게 준공한 창고형 터미널(오른쪽)은 사방이 전부 막혀 있어 태풍이 와도 안전하게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기존의 부두 터미널(왼쪽)은 양면이 뚫려있어 비바람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해 새롭게 준공한 창고형 터미널(오른쪽)은 사방이 전부 막혀 있어 태풍이 와도 안전하게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포스코가 광양제철소 제품부두에 '창고형 터미널'을 준공해 세계 최고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했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매미' 급의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창고형 터미널'을 최근 새롭게 준공하고 제품 품질 뿐만 아니라 선적작업의 생산성을 높였다.

제품부두 터미널은 제철소에서 생산한 제품을 배에 선적하기 전, 부두 근처로 운반해 임시로 보관하는 장소다. 그러나 광양 제품부두에 설치돼 있던 기존의 터미널은 비바람이나 태풍에 약해, 기상 악화 시 제품을 다시 제철소로 운반해야 해 비용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해 새롭게 준공한 창고형 터미널은 사방이 전부 막혀 있어 태풍이 와도 안전하게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번에 준공된 창고형 터미널은 총 8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일 610개 분량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저장능력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터미널의 각 출입문에 내풍압(耐風壓) 방식을 적용해 약 50m/s 풍속의 세찬 바람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박영관 상무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앞으로 고객사들이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품질 손상 없이 그대로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출하 작업의 효율성과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그간 노력해준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준공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연안해송 및 수출 물량을 부하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돼 선적작업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양 제철소의 설비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제품의 운송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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